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층 ‘개딸’들이 지난달 27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‘실력 행사’에 들어갔다. 가결표가 부결표보다 많이 나오면서 이른바 ‘수박 색출’ 작업에 나선 것이다. 주요 색출 대상으로 친문계와 비명계가 지목되면서 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순위에 오르기도 했다.
2일 SNS(소셜네트워크)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, 개딸들이 만들어 배포한 이 대표 구속 주도 ‘역적’ 및 ‘첩자’ 포스터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, 이낙연 전 대표 등 수십명이 포함됐다.